
멤 버
MEMBER
“ 그럼~ 아사마 아이코가 모르는 건 없지. ”
◈ 인장
◈ 외관
*나나님 커미션 @banana617
: 아사마 아이코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머리장식이 제일 화려한 학생을 찾으면 된다.
지나가던 선생님도, 귀가하시던 선생님도, 수업하시던 선생님도 하다못해 반 친구들마저도
한번씩은 잔소리를 할 정도로 머리에 여기저기 장식물이 매달려있다. 기상후 머리정리를
하는데에 1시간이 걸린다거나, 여태까지 머리장식으로 받은 벌점을 모아도 홋카이도를 가는
기차표를 산다거나 하는 농담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이런 모든 소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머리장식에 신경쓰고 다닌다.
오히려 장식 하나 매달려있지 않은 머리를 보는게 어렵다.
화사하게 밝은 갈색 머리카락이 허리께까지 굽실거리는데, 가지런히 내려온 앞머리 아래로
얇은 눈썹과, 무해한 소동물같이 쳐진 눈매가 풍성한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살이 통통 오른
볼살은 방긋 올라가는 입꼬리와 함께 모르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팍팍 살 수 있는 일등공신
동/하복 혼용기간이 돌아오기가 무섭게 하복을 착용했다. 동복은 색이 칙칙해서 싫어, 라는 이유.
날씨에 맞춰 도톰한 핑크색 가디건을 챙겨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보기좋게 교복과 깨끗하게
세탁되어 팽팽하게 올라간 하얀 니삭스, 단정한 흰색 실내화와 손끝에 칠해진 알록달록
네일컬러는 정성들여 자신을 치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 이름 : 아사마 아이코 / 浅間 曖子
◈ 성별 : 女
◈ 나이 / 학년 : 19세 / 3학년
◈ 키 / 체중 : 155cm / 통통함
◈ 성격 :
· 무해한
아사마 아이코는 무해하다. 스스로 그렇게 정의하며, 타인 역시 그렇게 정의하고는 한다.
악의없어보이는 부드러운 말투와 친절한 행동, 폭넓은 공감대와 상냥한 웃음은 누구와도 잘
어울리며, 누구와도 척을지지 않는다. 학교 어디에나 있는 발넓은 애. 좋게 말하면 사교성이
훌륭하고, 나쁘게 말하면 처세술이 좋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알고, 적당히 파고들줄 안다. 무해하고 온순해보이지만 인간관계를 적절하게 주무르는 영악함과 큰 일에 끼어들지않으려는 무심함을
베이스로 한 무해이다. 흔한 친구간의 파벌싸움에 끼어드는 법이 없고, 말다툼이나
수근거림에 이름이 잘 올라가지도 않는다.
· 정직한
무해함의 1원칙은 정직. 발이 넓고 사교성이 좋다보니, 선후배동급생 할 것없이 아사마 아이코를 아는 사람은 많고, 그녀가 상대할 사람도 많다.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적극적이지는
않아도 약속은 칼같이 지키고, 계산된 대화일지언정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상대와의 신뢰를
쌓는 가장 빠른 방법이 정직함이라고 믿고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흐지부지 말을 돌리거나, 입을 다무는 것을 선택한다. 직설적이고
단순명쾌한 화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조언을 얻거나 상담을 부탁하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상냥하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듣기에 좋은 상대는 결코 아니다. 특히 연애상담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사실을 기묘하게 비틀어 나열해 말거나 병주고 약주는 것도 정직이라면
정직이다.
· 냉철한
마냥 소녀스러운 감성이 넘치는 외모와, 그 외모를 100% 훌륭하게 써먹으며 무해함을 앞세워
아이들과 친분을 쌓고 있지만, 칼같은 이성과 냉정을 늘 유지하고 있다. 감성보다는 이성을
앞세운다. 늘 머리 한구석이 차갑게 식어있는 편. 아마 지구에 10분뒤에 운석이 떨어진다고해도
호들갑을 떨지 않고 인생 최후의 코코아를 마신다거나, 알고보니 바늘로 콕 찔러보면 파란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정도.
상황파악이 빠르고 무슨일이 일어나도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다. 위기상황일수록 침착하고
머리가 잘돌아간다. 직감도 행동력도 빠릿하게 일을 잘하는 편. 이렇듯 초지일관 제 페이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헛소문이나 험담이 돌아도 반응이 없어 금방 사그라든다.
◈ 기타사항 :
0. 10월 5일생
1. 귀가부, 2학년 1학기 까지만해도 관현악부 소속이었으나 2학기가 되면서 돌연 탈퇴,
부원들 사이에서 잠깐 마찰이 있었으나 유야무야 적당히 넘어갔다.
1-1. 그 전까지 다루던 악기는 트럼펫. 지금도 종종 악기는 좋아~ 라는 소리를 한다.
2. 기숙사에서 지내는 대신 나와서 지내고 있다. 통학생으로, 집에서부터 학교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버스로 등교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2-1. 사실은 머리장식 때문에 쌓인 벌점으로 1학년 후기부터는 퇴실조치 당했기 때문에
더이상 입소할 수 없었다...
3. 좋아하는건 화장품, 반짝거리는 악세사리, 네일 스티커, 예쁜 옷
싫어하는건 유령, 성적표, 연애소설
4. 떠도는 소문이나 가십거리를 이것저것 많이 알고있다. 예를 들어 1반의 뫄뫄? 어제 남친이랑 싸워서 기분 안좋다는데~ 같은 사소하고 굳이 알아도 영양가는 없는 TMI같은 것, 본인이
굳이 캐고 다니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아이코의 무해함만 믿고 이것저것 떠드는 게 많다.
4-1. 그런 이유로 입이 무거운 축에 속한다. 무해함의 제 2원칙은 귀를 열되, 입을 닫을 것.
5. 그린데이 도서관 청소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벌점 차감을 위해 지원했다.
이제는 필연적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5-1. 이 모든 벌점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상위권에 속한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 O
◈ 스킬
행운 : 10
직감 : 20
순발 : 20



> 시즈카와 유우세
너희 친해? 라고 물어보면 글쎄? 라고 대답하는 관계, 가끔 아이쨩, 시즈쨩 이라고 서로를 호칭하면서도 상성이 달라서 그런지 서로를 재보고 있다.

> 스가와라 나오키
둘은 이미 같은 공간을 오래 동안 이용해왔으나 서로를 인지한건 작년 학기 말이었다. 악세서리 전문점에서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어디선가 본 듯한 묘한 기시감은 이어 오는 월요일엔 곧 확신이 되었다. 그 후로 악세서리점에서 더 자주 마주치게 되었고 인사도 편하게, 서로에게 건네는 악세서리 추천 또한 편하게 받아들여졌다. 특히 스가와라는 아사마가 악세서리를 추천하면 제법 고민하는 눈치지만 끝내 구매하는 엔딩을 맞이한다. 한번도 반려한 적이 없다.
관계

> 이바라 카나코
3-3의 간지를 담당하고 있는 폼생폼사 간죽간살 클래스메이트. 서로의 간지를 좋아하며 그에 따라 간지나는 순간마다 적절히 반응하곤 한다. 카나코는 종종 멋짐에 대해 아이코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