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 버
MEMBER
“ 백마 탄 기사가 아니라서 미안하게 됐네.”
◈ 인장
◈ 외관
: 머리의 양 사이드를 밀어버리고 짙은 회색 머리카락을 중간만 남겨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위로 올라간 눈매와 헤이즐넛 색을 띈 삼백안의 눈동자가 자칫 사나워보이는 인상을 줄 뻔 했으나 팔(八)자로 쳐진 눈썹 때문에 굉장히 억울해보이는 인상이 완성되었다.
왼쪽 눈 아래에 짙은 점이 하나.
복장 문제로 벌점을 받고싶지 않다는 듯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었으며,
신발은 주로 검은 단화를 신는다. 전체적으로 키가 크고 어깨가 떡 벌어진 체격의 소유자이다.
◈ 이름 : 나이토 하나오 / 内藤 花夫
◈ 성별 : 男
◈ 나이 / 학년 : 18세 / 2학년
◈ 키 / 체중 : 185cm / 75kg
◈ 성격 :
[둥글게]
외모에서 주는 첫인상은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그런 인상과는 다르게 말도 잘 붙이고,
잘 웃으며 농담도 하는 편. 적극적인 사교성이나 붙임성의 소유자는 아닌 탓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나 화려한 언변술 같은 것은 없지만, 언제나 사람 대하는 태도가 진솔하여
상대에게 안정감을 주는 듯 하다.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는 적은 타입이지만 전체적인
대인관계는 꽤나 원만한 편이다.
[성실한 편]
숙제는 빠짐없이. 성적은 중상위권. 하지만 머리가 좋지 않은 편이라 잠을 적게 자고 공부를
해온 탓에 중상위권에 겨우 발을 디딜 수 있었다. 보통이라면 한번 보고 이해할만한 것이라도,
그는 두세번을 곱씹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종종 다른 학생들에게 설명을
요청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영어과목만큼은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그나마 언어 쪽에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 듯 하다.
[부러지는 갈대]
참을 인 자는 세번까지만. 감정에 잘 휩쓸리는 성격인 탓에 무엇이든 참고 버티는 것은 세번
까지가 한계이며, 한계를 넘었을 땐 마치 갈대가 뚝 부러지듯 억누르고있던 감정이 폭발한다.
아직 18살인 학생 답게 터져나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슬퍼하거나 분노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억강부약]
약한 사람이 고통받는 것은 두고보지 못하는 성격. 특히나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것은
용납하지 못해 어김없이 나서거나 끼어들곤 한다. 그러다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은 만족한다며 웃어넘길 뿐. 천성이 착하거나 정의로운 편은 아니다.
그저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꼴을 못 보는 것 뿐이다.
◈ 기타사항 :
[아르바이트]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비 지원을 받는 기숙사생이며, 방과후에 빠짐없이 아르바이트를 한다.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대답은 “사무보조" 라고는 하지만.. 매일 저녁 7시 반 쯤에 검은 옷을 입은 험악한 남자들이 차로 학교 앞까지 데려다주고, 종종 얼굴에 멍과 상처를 만들어오거나
하는 일 때문에 별 소문이 돌고있는 중이다.
[진로]
대학 진학에 뜻이 없는 듯 하다. 자신이 공부에 재능이 없는 것도 알고있고, 공부 보다는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진로상담 때 장래희망이 없냐는 질문을 듣자
“글쎄요, 슈퍼히어로?” 라는 대답을 하였다고.
[취미]
취미는 농구. 1학년때는 농구부에 들었었고, 실력도 꽤 좋았던 탓에 주전 파워 포워드로
뛰었었지만 2학년이 된 지금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귀가부가 되었다. 꽤 아쉽고 미련이
남는 듯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주말에 농구부 훈련을 도와주기도 한다.
[헤어스타일]
혼자 머리를 다듬어보려다가 완전히 실패해서 미용실로 달려가 겨우 수습한게 지금의 소프트
모히칸 헤어. 사회에 불만있어보이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벌점이 쌓여가는 중이지만,
죽어도 민머리는 싫었다고 한다. 선생님, 머리가 자랄 때 까지만 좀 봐주세요!
[그린데이]
그린데이 동안에는 아르바이트처에 양해를 구해 짧은 휴가를 얻었다. 뜻밖의 불량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쌓인 벌점을 차감하기 위해 다수 구역 청소를 지원하였다.
◈ 낮 사망시 운영진의 캐릭터 운용 여부
: O
◈ 스킬
행운 : 5
직감 : 20
순발 : 20


관계

> 우츠츠 토우메
토우메가 무리해서 달렸던 날, 발목을 혹사당해 걷기 힘들어하던 때 하나오가 기숙사까지 업어서 데려다 준 계기로 친해졌다. 그 후로 하나오의 얼굴에 상처가 생길때마다 토우메가 약을 발라주고 반창고를 붙여주기도 하며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있는 중. 이제는 양호실을 찾아가는 것보다 토우메에게 찾아가는 것이 더 잦아졌다. 언제나 놀라서 달려와주는 토우메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서, 토우메의 부탁이 있다면 흔쾌히 도와줄 생각을 하고있는 중.

> 히노타마 츠요이
첫만남은 대화가 아닌 승부로 이루어졌다. 농구부의 연급 겸 모의시합때, 농구부 연습을 도와주곤 하는 하나오와, 부원인 히노타마가 서로 반대 팀이 되었다. 유난히 하나오가 블락과 스틸을 자주 해서 히노타마의 승부욕이 활활 불타버렸는데! 그 후로 하나오에게 도전정신을 느낀 히노타마가 주말마다 승부를 걸어왔고, 하나오는 히노타마와 농구를 하는 게 워낙 재미있어서 바로 승부에 응해버리곤 한다. 점수는 현재 무승부로, 아직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고 한다.

> 타카나시 호타루
룸메이트! 호타루가 2층, 하나오가 1층 침대를 사용하고 있다. 방을 조금 너저분하게 사용하고 밤늦게 부스럭거리기도 하는 하나오가 호타루에게 종종 잔소리를 듣곤 하는 중. 하지만 하나오의 잠버릇 때문에 여전히 들려오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반쯤 포기한 호타루가 적응해버렸다고 한다.

> 이토 켄
이웃집이라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낸 사이. 당시 2학년 위였던 켄을 형이라고 꼬박꼬박 부르던 하나오였으나, 이젠 편히 말을 놓으며 친구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 지금은 함께 머리를 짜내 숙제를 푸는 숙제메이트이기도 하다. 켄의 지능 50, 하나오의 지능 50 총 100의 지능으로 숙제를 푼다! (물론, 대부분 틀리곤 한다.) 방과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나오가 짬이 나면 잠깐 놀러 온 켄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돌아가기도 한다. 유치하게 티격거리고 삐쳤다가도 금새 언제 그랬냐는듯 화해하는 오랜 친구.